나는 왜 jekyll을 선택하였나

이번 jekyll의 선택으로 무려 4번 째 블로그가 되었습니다.

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 N모 사의 블로그를 작성하였으나 제 블로그 포스트 제목과 똑같이 검색해도 검색 결과에 노출 되지 않는 것을 보고 google에서 서비스 하는 blogger로 이사 하였습니다.

그렇게 시작한 blogger기반 블로그는 순탄하게 진행되는 듯 하였으나 gmail기반 타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만료의 압박이 다가와서(정말 안타까운;;…) 타 계정을 새로 만들게 됨으로써 3번째 블로그도 blogger에서 하게 되었고.

blogger의 심플하다못해 극악의 카테고리(글 tag기능) 기능을 나름 튜닝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가볍게 빨리빨리 쓰기에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들기 시작하여 최대한 가볍게 쓸수 있는 블로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.

사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제 블로그의 글이 특별히 불법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어떠한 내용의 글에도 검열받고 싶지 않았고, 제 github id를 통째로 날리지 않는 이상 모든 콘텐츠는 보존되며, 설령 id가 증발된다 하더라도 local에 남아있는 데이터들로 손쉽게 복구가 가능하는 점이 제가 jekyll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.